<?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channel>
        <title>pandas_nan.log</title>
        <link>https://velog.io/</link>
        <description>데이터 스토리텔러</description>
        <lastBuildDate>Fri, 11 Feb 2022 07:13:55 GMT</lastBuildDate>
        <docs>https://validator.w3.org/feed/docs/rss2.html</docs>
        <generator>https://github.com/jpmonette/feed</generator>
        <image>
            <title>pandas_nan.log</title>
            <url>https://images.velog.io/images/pandas_nan/profile/56e8b81c-1409-4eae-ac8f-bfb922fa4469/social.png</url>
            <link>https://velog.io/</link>
        </image>
        <copyright>Copyright (C) 2019. pandas_nan.log.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atom:link href="https://v2.velog.io/rss/pandas_nan"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item>
            <title><![CDATA[개발자 병특 이직 준비 (feat. 회사선택 기준)]]></title>
            <link>https://velog.io/@pandas_nan/%EA%B0%9C%EB%B0%9C%EC%9E%90-%EB%B3%91%ED%8A%B9-%EC%9D%B4%EC%A7%81-%EC%A4%80%EB%B9%84-feat.-%ED%9A%8C%EC%82%AC%EC%84%A0%ED%83%9D-%EA%B8%B0%EC%A4%80</link>
            <guid>https://velog.io/@pandas_nan/%EA%B0%9C%EB%B0%9C%EC%9E%90-%EB%B3%91%ED%8A%B9-%EC%9D%B4%EC%A7%81-%EC%A4%80%EB%B9%84-feat.-%ED%9A%8C%EC%82%AC%EC%84%A0%ED%83%9D-%EA%B8%B0%EC%A4%80</guid>
            <pubDate>Fri, 11 Feb 2022 07:13:55 GMT</pubDate>
            <description><![CDATA[<p>병특 이직을 하는 것에 대해 간단히 본인의 경험을 몇 글자 적어본다</p>
<h1 id="😀-profile">😀 profile</h1>
<p>본인은 현재 전문연구요원으로 모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p>
<ul>
<li>석사 졸업 후 바로 입사한 케이스 이다.</li>
<li>개발이라고 할 것도 없고 석사때 까지는 파이썬으로 개발하였지만, 개발자 라고 하기에는 부족했다. (백엔드는 django 나 하고 있었고, DB는 조금 클라우드도 조금 만져본 정도)</li>
</ul>
<h2 id="✍-첫입사">✍ 첫입사</h2>
<p>입사 하고 나서 정말 바빴다. 바쁜정도가 도를 지나친 수준 이었다. 어느 정도였나면 들어가자마자 제안서 썼다. 기술파트만이지만... </p>
<blockquote>
<p>제안서 한 10개를 1달정도에 다 썼다.. 나란사람.. 훗</p>
</blockquote>
<p><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a8d00872-81f7-4900-b864-45f1a202a0ba/t1.daumcdn.jpg" alt="제안서"></p>
<ul>
<li>관련한 기술들 서베이 하고 당위성을 찾고 그 정도야 문제가 안되었다. 글이라는 건 서론 본론 결론의 구성에 주장에 근거만 있으면 되니깐. </li>
<li>가장 문제였던 점은 <strong>처음 써본다</strong>는 것이었다. 제안서라는 것에 있어서 참고할 만 한 것도 없으니 이건 무슨 <strong>망망대해에 조각보트가 배회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strong></li>
</ul>
<h2 id="😅-적응기">😅 적응기</h2>
<p>난 회사에 온 몸과 정신을 바쳤다. </p>
<p>오히려 아침일찍 30분전 출근 퇴근시간 후 약 20분 정도 정리를 하면서, 최대한 내가 이 회사에 헌신하고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p>
<ul>
<li>그도 그럴 것이 병특, 전문연구요원은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strong>약간 떨리는 불안한 심정</strong>이 있기 때문이다.</li>
</ul>
<blockquote>
<p>여기서 팁이다. 전문연구요원을 준비하는 우리 석박사분들 회사에 들어갔다고 다 편입시켜주는 건 또 아니다. 
모종의 이유로 병무청 배정제한을 갑자기 받는다던가, 미리 와있던 사람에게 TO를 줘서 본인이 몇개월 기다릴 수도 있다. (<strong>중소기업의 총괄배정은 예외다</strong>) </p>
</blockquote>
<p>하여튼 여차저차 하게 되어서 전문연구요원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p>
<blockquote>
<p>그 때는 정말 막연한 군대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완벽히 해소가 되었다고 느꼈으니깐... 뒤에 딸려올 문제는 상상도 못하고</p>
</blockquote>
<p>회사가 바쁠 때는 <del>내 일이 많을 때는</del> 아침 5시에 출근한 적도 있다. 당연 열정 페이 였고, 이건 내가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깐 수당 받는 것에는 별로 신경도 안 썼다.</p>
<ul>
<li>(그렇게 돈에 욕심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남들은 모르는 나만 알고 있는 얘기이다.</li>
</ul>
<h3 id="🙃-회사의-환경">🙃 회사의 환경</h3>
<p>적응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것이다. 여기서 회사의 환경이란 무엇인가하면, 개발자의 입장으로써</p>
<ul>
<li>코드리뷰 문화</li>
<li>담당 프로젝트 코드 인수인계</li>
<li>새 프로젝트 기획</li>
<li>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슬랙, 노션 등)</li>
</ul>
<p><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55788360-7813-4236-b1c5-1ed3b3b960b5/codereview.webp" alt=""></p>
<p>이중에서 주니어 개발자들은 희망과 소망의 날개를 펼치면서 </p>
<pre><code>아 이제 드디어 나도 개발자라는 커리어를 겪는구나, 엄청 열심히 해서 능력 키우고 배워야지</code></pre><p>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어림없다. 생각보다 IT 기업인데 <strong><em>코드리뷰 문화가 없는 곳이 많다.</em></strong> 또는 한다고는 하는데 제대로 정립이 안되서 이도저도 안되는 코드리뷰 문화이다. 필자는 후자였다.</p>
<blockquote>
<p>코드리뷰 문화 말고 다른 것들은 솔직히 적응하는데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이걸 적응한다고 편한 것은 아니었다.</p>
</blockquote>
<h3 id="🤯-룰브레이커들의-등장">🤯 룰브레이커들의 등장</h3>
<p>이 룰브레이커란 <strong>회사에 규정이나 병무법 규정을 어기는 사람을 다 콕 집어 얘기한다.</strong> 이건 다니고 있는 개발자 뿐만 아니라 비개발직군 거기에 임원진도 포함된다.
<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8f782624-9fb9-41b0-9deb-b3dd4c59dbe7/law.jpg" alt=""></p>
<blockquote>
<ol>
<li>지각</li>
<li>무단결근, 연락 안됨, </li>
<li>15분 이상 자리비움</li>
</ol>
</blockquote>
<p>이게 직원들의 룰브레이크 라고 한다면</p>
<blockquote>
<ol>
<li>법을 회피하여 하려는 것</li>
<li>연구분야외에 업무하는 것</li>
<li>논문이나 github에 상업적으로 쓸 수 없다는 명시가 있는데 그냥 쓰자는 의사결정</li>
</ol>
</blockquote>
<p>이게 임원들의 룰브레이크 이다.</p>
<p>첫번째, 직원들의 룰브레이크는 표본이 적지만 회사생활 안 해본, 사회생활 안 해본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회사에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있다. 고등학교 바로 졸업하고 나서 들어온 갓난애기들이다. </p>
<ul>
<li>따라서 사회생활을 못하고, 책임감이 없는 행동을 한다. 그리고 추궁하면 변명을 한다. 당연히 성실한 사람들도 있다</li>
<li>명심하자. <strong>변명보다 인정하는 것이 더 쉽다.</strong> 모든게 변명인 직원이 있었다. </li>
</ul>
<p>두번째, 임원들의 룰브레이크.
다 괜찮다. 다만 룰을 지키려는 기본적이 도덕적 양심이 있어야 하는데 </p>
<blockquote>
<p>어짜피 학습하면 데이터 뭐 썼는지 모른다</p>
</blockquote>
<p>라고 하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p>
<ul>
<li><p>잘 생각해보자. <strong>당신이 피땀흘려 만든 코드나 데이터 무단으로 가져다 쓴다.</strong> 이게 중국이 한국 프로그램 배끼기를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욕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물론 한국도 일본꺼 배낀적도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고 (특정국가의 비하의도는 없습니다))</p>
</li>
<li><p><strong>(난 연구실 시절 엄청난 석박들을 보면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석박들 화이팅이다)</strong></p>
</li>
</ul>
<h2 id="😵-입사-후-노력">😵 입사 후 노력</h2>
<p>그래도 많이 참으려 했다. 어짜피 계약관계의 을의 입장으로써 난리치다 해고시켜버리면 안되니깐(물론 해고는 사유가 있어야한다)</p>
<p>일도 재미가 있었다. 한번도 안 다뤄 본 <strong>자바스크립트로 Frontend</strong>도 해보고, 본격적으로 서버도 만들고, <strong>클라우드 서비스</strong>를 사용하여 배포도 해보았다. 그만큼 성장해가는 나 자신이 느껴졌다. 그렇게 하다 보니 <strong>1년 사이에 내 테크스택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갔다.</strong> </p>
<ul>
<li>뭔가 테트리스 하는 것 처럼 나 이거 부족한데... 에서 하나하나 채우는 느낌이었다.</li>
</ul>
<p>다른 개발자들과 그리고 개발팀의 문화를 위해 여러가지 제안도 하고 테스트도 해보았다. 결론은 실패다. 실패한 이유는 나중에 가서 얘기한다</p>
<h3 id="🤖-세미나-해커톤-코드리뷰">🤖 세미나, 해커톤, 코드리뷰</h3>
<ul>
<li><p>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것 중에 이것들이 있겠다. 서로가 개발에 대해 고민 하던 것을 오픈하는 것으로 시작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p>
</li>
<li><p>결론은 못했다. 주니어들은 할 게 없다. 시니어가 주도 해야 한다. 하지만 시니어도 없다. 기껏해서 임원이 와서 보면 칭찬은 안하고 피드백만 준다. 이 피드백이 <strong>&quot;너 잘못했다&quot;</strong> 이거다.</p>
</li>
<li><p>의견도 못낸다. 강압적인 분위기라는 말이 아니다. <strong>몰라서 못 낸다.</strong></p>
<blockquote>
<p>자기개발을 안하려는 개발자는 도태된다 </p>
</blockquote>
</li>
</ul>
<p>실제로 내가 코드를 작성하고 </p>
<pre><code>이렇게 하시면되요</code></pre><p>라고 하면 <strong>&quot;이렇게&quot;</strong> 만 한다. 그렇게 저렇게는 안하는 <strong>무지성 코더들의 등장</strong>이다.</p>
<ul>
<li>또 팁이다. 코드를 보고 분석을 해야한다. 왜 이렇게 되는지를 알아야지 좋은 개발자이다</li>
</ul>
<blockquote>
<p>결론은 하려는 의지도 없고, 피드백은 항상 부정적. 이런 것들이 쌓이다 보니 내가 뭘 잘못했나 라는 포화상태가 왔다. 한마디로 말해 번아웃(burn out) 이다.</p>
</blockquote>
<h3 id="👹-번아웃">👹 번아웃</h3>
<p>IT 기업인데 <strong>시니어가 없는 건 비일비재</strong> 하다. <strong>그럴 수 있다.</strong> 원래부터 이과도 적고 그 중 컴공은 손에 꼽고. 그래서 요즘은 문과도 코딩을 하고 이과인데 전공이 아닌데 코딩에 뛰어드는 사례들도 변변치 않게 보았다.</p>
<p>다만 임원들이 원하는건 </p>
<blockquote>
<p>고학력의 실무에 바로 할 수 있는 사람</p>
</blockquote>
<p>이다. 이런 사람들이 보통 내로라 하는 기업에서 인정 받고 있다. 임원의 선택은 존중한다. 하지만 눈높이를 낮추자.</p>
<ul>
<li>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strong>고학력을 뽑아 놓아 보니 실무(코딩)은 애기수준</strong>, <strong>실무에 바로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 보니, 그 실무 능력이 너무 낮은 경우</strong> 다 겪어서 그럴 것이다.</li>
</ul>
<p>이러다보니 내가 할 일은 산더미처럼 불어 나갔다. 그러다 보니 나는 모든 개발에 다 참여하고 있고, 모든 개발프로세스를 다 알고 있는 super man 이 되었다.(하얗게 불태웠어...)
<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4174618e-3ee4-4200-a24a-1bc5a3d7578b/maxresdefault.jpg" alt=""></p>
<ul>
<li>번아웃은 이 이후에 일어났다. 재미가 없었다. 모르는게 있고 그걸 서로 보충해 주면서, 아니면 알려주면서 성장하는 것인다. 나는 반대였다.</li>
<li>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줘야 하고 나는 받는게 없었다. 여기까지도 괜찮다. 다만 이게 반복이 되었다. </li>
</ul>
<p>무슨말이 하고 싶은거냐면 모르는걸 알려줘도 또 모른다는 것이다. </p>
<p>내가 방법과 해결책을 알려주면 그 방법이 어떤지 방법을 탐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근데 <strong>포인트를 해결책 에게만 집중</strong>되어 있다. 이게 <strong>무지성 코더들</strong>이라고 한 이유이다. 이게 코드 복붙하고 뭐가 다르지...</p>
<ul>
<li>또 팁하나. 본인들이 면접 볼 때 검증이 애매한 사람들 (github 이나 blog 운영 안하는) 은 지옥 끝까지 파고든다. </li>
</ul>
<blockquote>
<p>이게 왜 그럴까요? 
왜 이걸 쓰셨나요? 
이것도 있는데 고려해보셨나요?</p>
</blockquote>
<h3 id="👽-지식의-습득">👽 지식의 습득</h3>
<p>약간 글의 결을 달리해서 본인들의 개발 능력의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으면</p>
<ul>
<li><p>예전에 AWS 로 인턴 면접을 보았다. 그때 전화 통화로 1시간 동안 딥러닝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내가 하는 연구에 대해서는 일절;; </p>
</li>
<li><p>전화를 끊고 나서 든 생각은 <code>내가 너무도 무지하다</code> 라는 것에 창피하였다.</p>
</li>
<li><p>자극 받아 엄청 공부했었다. <strong>이론적인 부분만이 아니라</strong>, <code>이렇게 하면 어떻게 되지?</code> 이러면서 개발을 하였다. 이렇게 되어서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이, 시니어 처럼 뭔가를 제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는게 있기 때문에, 거기에 경험까지 있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phrase 가 된다)</p>
</li>
</ul>
<p><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ccc74b13-7b01-464a-a8d6-6f55c181787d/coder.png" alt=""></p>
<p>한가지 간단한 예를 들자면, </p>
<ul>
<li><strong>웹개발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질문</strong><ul>
<li>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통신 프로토콜의 종류가 몇개나 있고 장단점이 무엇인가?</li>
</ul>
</li>
<li><strong>모바일개발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질문</strong><ul>
<li>React-Native 와 Flutter 의 차이가 무엇인가?</li>
</ul>
</li>
<li><strong>데이터분석 관련 하려는 사람들에게 질문</strong><ul>
<li>본인이 만든 모델에 대해서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검증을 하였는가?</li>
</ul>
</li>
</ul>
<p>질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왜? 를 끊임없이 탐구하자. </p>
<blockquote>
<p>왜 이 프로토콜은 이럴 때 안 좋은가 거기에 자신이 했던 경험까지 추가한다면 완벽하다.</p>
</blockquote>
<ul>
<li><p>난 정말 과할 정도로 한 것 같다. </p>
</li>
<li><p>반드시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론만 아는것과 실제 구현능력은 완전 다르다. 
<del>(중학교때 수학 수열 문제 그래 이건 이렇게 하는 거지 라고 방법만 알고 실제로 고민 안했더니 중간고사때 틀린기억이 새록새록 나타난다)</del></p>
</li>
</ul>
<h2 id="문제점들이-속속">문제점들이 속속</h2>
<h3 id="💢-커뮤니케이션의-부재">💢 커뮤니케이션의 부재</h3>
<p>관련 영상이 있다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2to3IQFhZVo">영상</a></p>
<p>정말 좋은 기업에서의 정말 대단한 개발자 님들 이시다. 여기에 뽑고 싶은 신입 개발자에 대해 나온다.</p>
<ul>
<li><p>공통적으로 성장가능성이나 그런 것들도 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strong>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strong></p>
</li>
<li><p>석박 분들은 잘 캐치해 주시면 좋겠다. 연구라는 것이 특히 <strong>혼자하는 연구라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늘 수가 없다</strong>. 차라리 다행인건 논문에는 당위성을 포함해야하고 state of the arts 를 써서 다르다? 라는 것을 보여줘야한다. </p>
</li>
<li><p>그렇게해서 주장 및 설득을 하고 나면 지식이 쌓이고 그걸 기반으로 대화 및 토론이 가능하다.</p>
</li>
</ul>
<blockquote>
<p>아는게 많아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안 좋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알려고 하는것, <strong>호기심이 기반이 된다면 여러분은 충분히 주니어로써 좋은 직장에 갈 수 있다.</strong> 
(여러분은 석박을 한 그 분야에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베이스가 남들과는 다르다)</p>
</blockquote>
<p><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d2cf42d4-f1f4-4610-99a9-3777602b3cf3/0_7pYNAASjwKSNuhQM_.jpg" alt=""></p>
<p>따라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시니어도 없고 번아웃도 온 상태라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졌다. 거기에 커뮤니케이션은 안 하려고 하는 개발자들 덕분에? 회사의 활기 생동감은 없어졌다.</p>
<ul>
<li>다 안다. 나도 연구해보았고 개발자이다. 개발자 <strong>디폴트로 소프트웨어가 깔려있다.</strong> <strong>귀찮음</strong> 이다.</li>
</ul>
<blockquote>
<p>나만 알아보면 되지 코드가..
아 귀찮다. 일단 나중에 수정해야지</p>
</blockquote>
<p>이런 생각 버리자. 적어도 자신이 개발자로써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면 <strong>&quot;클린코드&quot;</strong> 는 생활화 하자. </p>
<p>남들도 안 귀찮은 건 아니다. </p>
<blockquote>
<p>다만 <strong>당장의 귀찮음</strong>과 <strong>나중에 올 피드백 등을 받고나서의 기분</strong>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후자가 좋다. </p>
</blockquote>
<ul>
<li>(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지 않나...?) 익숙해지면 귀찮은게 아니게 된다.</li>
</ul>
<p>그래서, 이 회사에서의 성장이 멈추고 있다는 느낌과, 재미 라는 것을 점점 희미해져 갔다.</p>
<h3 id="💣-load-leaning">💣 Load Leaning</h3>
<p>앞서 얘기 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이 하고 정작 하는 사람은 적어서 일이 더딜 수 밖에 없고, 거기에 능력이 부족한 주니어 개발자들이 하나씩 거대하고 맡고 있는데, <strong>임원이 바라는 레벨은 한 없이 안 보이는 하늘 꼭대기의 유니콘을 원한다.</strong></p>
<p>간단하게 하나의 시스템을 <strong>프로덕션 레벨로 런칭</strong>하고자 하는데, 백엔드에 한명, 프론트에 한명, 디자이너 한명. 이렇게 3명을 가지고 enterprise 레벨이 나오겠는가에는 <strong>question mark.</strong></p>
<ul>
<li>물론 뛰어난 개발자들이면 할 수 있다. 다만 임원이 원하는 건 <strong>시간이 촉박하다.</strong> 절대로 못 한다. </li>
<li>본인들은 한달만에 클라우드에 서버를 배포해야하는데 API 기능이 30가지가 되고 거기에 AI 까지 해야한다. 할 수 있겠는가? 임원을 만족 시킬 수 있겠는가? <del>가능하다면 진심 같이 밥 먹고 얘기하고 조언 받고 싶은 유니콘 들이다. 연락주세요 ㅠ</del></li>
</ul>
<p><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0a82650c-2484-4c45-a788-ad890ca52546/2758F23A540031532C.jpg" alt="">
이렇드 로드가 지나치게 치우치고, 그거에 대해서는 못한다고만 하는 것에서 너무 의욕이 없어졌다.</p>
<p>제일 힘들었던 것은 내가 원하는 개발자들간의 서로 소통, 어떻게 보면 debate 가 없었기 때문에</p>
<blockquote>
<p><strong>개발자를 뽑을 생각이 없다</strong></p>
</blockquote>
<p>라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이직을 결심한 이유도 있다.</p>
<h2 id="👋-이직준비">👋 이직준비</h2>
<p>이직은 결심은 했지만 내가 맡은 일에 대해 책임감은 있어서 업무에 지장이 안되는 정도로 작게작게 준비했다. 약 한 6개월 정도 인 것 같다.</p>
<p>이직을 하기에 앞서서 내가 회사를 본 것은 딱 세개로 추려 보았다</p>
<ul>
<li><strong>회사에 개발자가 어느정도 있나</strong></li>
<li><strong>개발 문화가 어떻고 주 몇회 운영되는가</strong></li>
<li><strong>회사의 비전이 있는가</strong></li>
</ul>
<blockquote>
<p>첫번째와 두번째는 이 긴글을 읽고 계신다면 이유는 아실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 부분이 솔직히 제일 중요하다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p>
</blockquote>
<h3 id="💭-회사-비전">💭 회사 비전</h3>
<p>*<em>이직을 하는데 회사의 비전이 안 좋은 것도 있었다. *</em></p>
<p>지금 뻔히 공룡기업들이 내었고 대기업까지 지금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경쟁해서 회사에서 만들 제품이 <strong>차별성도 없어보이고,</strong> <strong>이길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strong></p>
<ul>
<li>실제로 카카오가 한국에 자리 잡고 라인은 손가락만 빨고 있는 느낌이다. 그만큼 <strong>첫 선발대</strong> 라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했다</li>
</ul>
<blockquote>
<p>투자도 많이 받고 있는가 의 정량적인 지표가 있다면 정말 좋다</p>
</blockquote>
<h3 id="📑-지원-및-면접">📑 지원 및 면접</h3>
<p>솔직히 두번 다시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물론 좋은 경험이었다) 한 3주는 고민한 것 같다. </p>
<p>그러다 문득 아니 <strong>지원 안하고 고민하는 것 보단 지원하고 고민해보자</strong> 라는 것으로 바로 냈다.</p>
<p><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e43aa9e5-df61-4a70-846a-08b3e14dd0eb/99AC933F5B021AE611.jpg" alt=""></p>
<blockquote>
<p>지원서류 낸지 2시간만에 합격 및 면접일정을 잡았다.</p>
</blockquote>
<ul>
<li><p>면접은 요즘같은 혐로나 시대에 당연히 원격으로 하였다. 한 30분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드렸다.</p>
</li>
<li><p>초고속 성장을 하려고 하는 스타트업에서는 <strong>실력있는 개발자가 너무 필요하다.</strong> 
개발자가 없기도 하고..... <del>필자 뇌피셜 솔직히 가뭄에 단비 같았나 (ㅈㄹ을 한다)</del></p>
</li>
</ul>
<p>면접이 끝나고 나서 정말 바로 전화가 왔다. 사실 면접 때 나는 의아했다. </p>
<blockquote>
<p>아직 합격 확정이 안 났는데 이런거 하셔도 되고요 저런거 하셔도 되고요 라고 하는게 어라 합격한 사람한테 말하는 느낌인데? 라고 기분이 들었다</p>
</blockquote>
<ul>
<li>또 하나 마음에 들었다는 건 전직장이랑 비교를 해도 <strong>같은 pre-A 시즌</strong> 에 있는데 커지기 위해서 <code>개발자를 공격적으로 뽑아야 한다</code>라는 생각이 <strong>나를 자극하게 되었다.</strong></li>
</ul>
<h3 id="💰-연봉협상">💰 연봉협상</h3>
<p>필자는 돈에 그렇게 욕심이 많지는 않다. </p>
<p>다만 연봉 offer 가 들어 왔을 때 말 그대로** <em>&quot;억&quot;</em>**💵 하는 소리가 나왔다.</p>
<blockquote>
<p>(면접회사) <strong>지금 받고 있는 연봉은 너무 말도 안된다</strong>
(면접회사) <strong>oooo만원 으로 맞춰주면서 stock에 stock option까지 주겠다</strong></p>
</blockquote>
<p>거기서 또 느껴지는 것이 <strong>내가 대우 받고 있구나</strong> 라고 생각이 들었다. (내부규약이라 얼마라고 공개는 못한다)</p>
<blockquote>
<p>이전 직장도 대우 받는다는 느낌은 들었다. 다만 이게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당연히 아니다.</p>
</blockquote>
<h3 id="📦-counter-offer-그리고-다른-회사">📦 Counter offer 그리고 다른 회사</h3>
<p>여러 제안을 받았었다. 최종적으로 전체 합격한 회사들과 마지막 면접을 남기고 있는 회사 등이 있는데 이러하다</p>
<ul>
<li>이커머스 관련 회사</li>
<li>배달 관련 회사</li>
<li>핀테크 관련 회사</li>
<li>모 대기업</li>
</ul>
<p>다들 이름만 말하면 알만한 회사들이다. 만약 개발자들 중에 이렇게 들었을 때 모르면 관심을 가져보자</p>
<blockquote>
<p>counter offer 를 받았냐? 대우도 받았고 개발자도 없으니 더 잡으려고 했었을텐데?</p>
</blockquote>
<ul>
<li>솔직히 기억이 안난다. 마음이 떠나간 순간 아무 소리도 와 닿지가 않았던 거다.</li>
</ul>
<h2 id="📁-후기">📁 후기</h2>
<p>그래서 필자가 뭘 말하고 싶냐.</p>
<p>병특을 준비하는 석박 개발자들에게 물음을 던진다.
<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ab190c09-51fd-41a8-afb7-e0290c684e6e/finish-1414156_960_720.jpg" alt=""></p>
<h3 id="회사선택-기준">회사선택 기준</h3>
<h4 id="💼-기존에-어느-정도-매출이-있는-서비스가-있는-회사인-경우">💼 기존에 어느 정도 매출이 있는 서비스가 있는 회사인 경우</h4>
<ul>
<li><strong>개발자 수/시니어 개발자 수</strong></li>
<li><strong>개발을 public 하게 공개하고 있는가</strong></li>
<li><strong>개발 문화</strong></li>
</ul>
<blockquote>
<p>이렇게만 되더라도 <strong>실제 개발자들 끼리 소통하는 것</strong>으로 책임감과 자신의 커리어가 매우 단단해 질 것이다.
물론 자신이 질문하면서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trong>질문을 두려워 하지 말자</strong></p>
</blockquote>
<ul>
<li>괜히 대충 네임밸류만 가지고 들어가지는 말자. </li>
<li>이중 <strong>개발 문화가 정확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좋다</strong></li>
</ul>
<h4 id="💼-스타트업이고-이제-막-신생인-경우">💼 스타트업이고 이제 막 신생인 경우</h4>
<ul>
<li><strong>비개발직군 : 개발직군 이 당연히 개발직군이 많아야 한다 (너무 적으면 안되어서 최소 팀이라고 할 수 있는 5명 이상)</strong></li>
<li><strong>개발 토론 문화</strong> : 반드시 있어야 한다.</li>
<li><strong>회사의 비전 (투자 상황, 앞으로의 시장 전망)</strong></li>
<li><strong>회사 임원의 개발자 여부</strong> : 케바케이지만 나는 그러하다 <del>태클 ㄴ</del></li>
</ul>
<blockquote>
<p>이렇게 될 경우 회사 임원들이 개발자 대우가 다르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바로 반영이 되면서 굉장한 effect 를 전달할 수 있다
덤으로 회사가 많이 커지면 커리어적으로도 물론 그만큼 인정도 받는다</p>
</blockquote>
<ul>
<li>절대로 SI 나 컨설팅 쪽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매출이 일정하지가 않다.</li>
<li>또 개발자가 많을 가능성이 적고, 많다 해도 <del>갈려나간다</del></li>
</ul>
<h3 id="마지막으로">마지막으로</h3>
<blockquote>
<p><strong>자신이 하고 싶은게 연구인지 개발인지 확실하게 할 것</strong></p>
</blockquote>
<p><img src="https://images.velog.io/images/nanjong/post/b100f9ac-13ba-4fdc-9b5f-f72e2fabbd61/download.jpg" alt=""></p>
<ul>
<li>병특 준비하는 석박분들은 <strong>연구랑 개발은 완전히 다르다</strong>. 알아두셨으면 좋겠다. 만약 이 이질감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strong>연구기관</strong>으로 들어가시는 걸 추천한다 <del>TO가 없지만..ㅠㅠ</del></li>
<li>물론 대기업에 데이터 관련 조직에서는 연구만 할 수도 있다.</li>
<li>주니어 개발자에게 데이터분석을 시키는 곳은 극히 드물다(기본 분석경력 3년이상을 원한다)</li>
</ul>
<p>또한 <strong>딥러닝과 개발은 다르다.</strong></p>
<ul>
<li>내가 느끼기에는 <strong>데이터분석과 딥러닝은 개발에 있어서 툴 정도</strong>이다. 그걸 서비스화를 해야지만 비로소 가치창출을 할 수 있다고 본다.</li>
<li>만약에 자신이 만든 분석결과나 모델을 실제로 적용하고 싶고 그러한 회사에서 그러한 일 까지 하고 싶다면 <strong>지금이라도 백엔드 개발부터 시작하자.</strong></li>
</ul>
<p><del>본 글은 지극히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꽁꽁 뭉친 쓴 글입니다. 그렇지 않은 회사도 많고 좋은 회사도 많겠지만 저는 다 응원합니다</del></p>
]]></description>
        </item>
    </channel>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