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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 도움이 되고픈 개발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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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와장창 2022 회고 (TMI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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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Jan 2023 14:30:17 GMT</pubDate>
            <description><![CDATA[<h2 id="왜-때문에-와장창">왜 때문에 와장창...?</h2>
<p>  개발자라는 직업을 시작하고 약 1년 반이 지났다. 사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조금 더 준비하는 시간을 오래 가지고 갔기 때문에 나와 함께 공부한 친구들에 비해서 조금 더 늦게 출발점을 지났다. 2021년 중반을 약간 넘긴 시점에서 미약하게나마 시작한 나의 개발자 인생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회고해보고 내 자신을 명확하게 하기위해 글을 남긴다.</p>
<h2 id="왜-때문에-개발자를">왜 때문에 개발자를...?</h2>
<h3 id="1-프롤로그">1. 프롤로그</h3>
<p>  나는 개발자를 하기 전까지 사진작가를 하는, 지극히 평범한(그렇다고 지금 평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20대 후반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작가가 된 이유를 말하자면 그것도 나름 긴 이야기가 될 것이기에 나중에 풀어볼 수 있으면 풀어보는 것으로... 여튼 전공과도 상관없는 사진작가를 하고 있던 내가 왜 점점 더 전공과는 멀어지는 일을 선택하며 결국에는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 생각해보면 &lt;개발자&gt;라는 직업은 내가 뜬구름을 잡는 &quot;과학자가 되고 싶어요!&quot; 같은 어린 시절의 &lt;멋져보이는 직업 고르기&gt;를 벗어나 현실적으로 가지고 싶었던 첫번째 직업이라는 것이었다.</p>
<h3 id="2-난-그냥-바람의-나라를-하고싶었던것-같기도">2. 난 그냥 바람의 나라를 하고싶었던것 같기도...</h3>
<p>  한창 컴퓨터 학원에서 자녀들에게 컴퓨터 자격증을 따게 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라는 개념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핫했던 적이 있었다. 컴활 시험장에도 초등학생들이 넘쳐나던 때였다. (물론 나도 그 중 하나였고...) 컴퓨터 학원에 다닌다고 하면 공부보다 버디버디, 바람의 나라를 부모님께 혼나지 않고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라 생각해서 부러워하는 주변 친구들도 종종 있었다. 컴활 공부를 할 때에는 그냥 외워서 시험보고 자격증을 따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사실 대부분은 빨리 공부 분량을 끝내고 자유시간에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 싶었을 뿐이지만), 내가 개발자라는 꿈을 생각하게 되었던건 사실 컴활보다는 정보처리기능사 시험 공부를 하면서부터였다.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공부할 때에는 컴퓨터 학원에 대한 붐도 줄어들기 시작할 때였고, 실제로 학원에 학생들도 많이 줄었던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나는 컴퓨터가 좋아서 다녔었는데 덕분에 &lt;나모웹에디터&gt;를 통해서 홈페이지 만들기를 처음 경험했던 기억이 난다. 나모를 재밌게 만지던 나를 보며 넌지시 컴퓨터 선생님(어릴 때는 학원이든 학교든 다 선생님이라고 불렀다.)은 정보처리기능사를 따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이야기를 하셨다. 덕분에 &lt;비쥬얼베이직&gt;을 사용하여 코딩-이라고 부르는 것도 민망했지만-을 경험하게 되었다. 컴활 때와는 다르게 5명을 넘지 않는 작은 소규모 인원으로 준비한 정보처리기능사를 따고나니 컴퓨터 학원이 사업을 정리하며 내 컴퓨터 학원에 대한 추억은 끝이 났다.</p>
<h3 id="3-그래서-왜-안되는데요">3. 그래서 왜 안되는데요?</h3>
<p>  정보처리기능사를 따면서부터 나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중학교에서는 컴퓨터 과목 선생님 눈에 들어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에서 방학동안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었다. 학원보다 전문적인 컴퓨터 교육을 받은 첫경험이었다. 아침에 수업을 들으러 가는 그 길이 너무나도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기간이 왔다. 사실 선택이라기보단 그냥 따라가는 것이었지만...(그 당시에 일반 인문계는 흔히 말하는 룰렛돌리기로 랜덤 지정 당하는 방식이었다.) 부모님께서 그렇게도 바라던 외고에 가기에는 약간 모자란 성적에 실망하던 부모님의 얼굴이 아직도 선하다. 하지만 방학동안 참여했던 선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산점을 얻어 선린에 지원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39;오히려 좋을지도...?&#39;라고 슬며시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내 유년시절의 마음 고생은 생각보다 지독했다. 부모님 세대에게 개발자란 3D 업종 그 자체였다.(아버지가 눈에 불을 켜고 화를 내면서 막으셨다. 말 그대로 진짜 불이 붙은 것 같았다.) 부모님과의 마찰로 매일 야위어가던 나는 결국 백기를 들고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내가 제일 후회하는 순간이다. 지금의 부모님이 제일 후회하시는 순간이기도...</p>
<h3 id="4-늦은게-어딨어-그냥-진행시켜">4. 늦은게 어딨어 그냥 진행시켜!</h3>
<p>  운이 좋게도 대학을 해외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유학을 떠났다.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같이 수업을 들었던 한 사람이 있다. 머리가 백발로 성성한 어르신이, 그것도 본인 사업을 가지고 계시다는 분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까 싶어 대학교에 진학했다고 하셨다. 더 놀랐던건 그 사업이 결혼 파티를 준비하고 직접 디제잉까지 하는 개인 사업이었다는 점이다. 나이가 무색할만큼 (사실 나보다 더 젊게 사셨던 것 같다.) 에너지가 넘치고 대단한 분이었다. 그 분이 하셨던 말이 기억난다. &#39;인생에 늦은게 어디있나, 그냥 하고싶은걸 지금 하게나&#39;</p>
<h2 id="다음-편에-계속">다음 편에 계속...</h2>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정신차려보니 내 멘탈이 박살이 난 건에 대하여...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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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5 Sep 2022 14:51:33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이중-삼중의-압박감-이겨낼-수-있겠어">이중 삼중의 압박감, 이겨낼 수 있겠어...?</h1>
<h2 id="내-유리멘탈의-가장-취약한-부분">내 유리멘탈의 가장 취약한 부분</h2>
<p>제 멘탈은 전에도 이야기하였듯이 유리에 가까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부분은 압박에 대한 대처였습니다. 부담과 압박을 느끼기 시작하면 빠른 시간 안에 멘탈이 바사삭 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자신의 내면을 파악하기 위해서 살펴보던 중에 발견한 원인은 제가 걱정이 쉽게 불어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p>
<blockquote>
<p>내가 잘못을 하면 어떻게 하지... 내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p>
</blockquote>
<p>이렇게 시작한 작은 걱정은 순식간에 몸집이 불어나고 제 자신의 멘탈을 위협하는 괴물이 되어버리고는 했습니다. <em><strong>&#39;괴물&#39;</strong></em> 이라고 하니 중2병스러운 설명이지만, 막상 겪어보면 갑작스럽게 닥쳐오는 걱정은 정말 괴물같이 무섭고 멘탈을 부숴놓기에 충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p>
<h2 id="걱정을-극복할-수-있을까">걱정을 극복할 수 있을까...?</h2>
<p>저의 경우에는 걱정을 극복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흘려보낼 뿐이죠. 대부분의 걱정은 어느날 갑자기 사지도 않은 복권이 당첨되는 것만큼이나 실제로 마주할 일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p>
<blockquote>
<p>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p>
</blockquote>
<p>걱정에 관해서 누군가가 하는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입니다. 걱정을 하는 것이 대부분 쓸데없이 자신의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라는 것을 가장 잘 나타낸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걱정을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도 사람이니까 걱정은 계속 떠오릅니다. 그래서 결국 한 번은 고민의 늪에 발을 담그고, 걱정의 불쾌한 느낌을 천천히 흘려보냅니다. 그리고 잊어버립니다. 바쁘게 머리를 굴리기 위해서 책을 읽거나 아예 생각의 객관화를 위한 명상을 하며 천천히 걱정들을 머릿속에서 흘려보냅니다.</p>
<p>걱정은 극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극복할 필요도 없는 것들이니 그저 흘려보내면 됩니다. 처음에는 분명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고 괜찮다며 자신의 자아를 위로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p>
<p>제가 가능했으니 여러분은 더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p>
<p>자신의 멘탈과 마음을 쓸데없는 걱정으로 어지럽히고 아프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비전공자의 컴퓨터 구조 뽀개기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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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Sep 2022 01:36:26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컴퓨터가-0과-1로-문자를-이해하는-방법">컴퓨터가 0과 1로 문자를 이해하는 방법</h1>
<h2 id="문자들의-집합-character-set">문자들의 집합 (character set)</h2>
<p>아마도 웹 개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html의 <em><strong>charset</strong></em> 이라는 프로퍼티를 자주 목격하실 겁니다. 이 charset은 문자의 모음을 나타냅니다. 이 문자들은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문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문자들의 집합에 속해있는 글자들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과정을 <em><strong>문자 인코딩</strong></em> 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생성된 결과물을 <strong><em>문자 코드</em></strong> 라고 부릅니다.</p>
<p>인코딩과 반대로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자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방식을 <em><strong>문자 디코딩</strong></em> 이라고 디코딩이라고 부릅니다.</p>
<h2 id="아스키-코드-ascii">아스키 코드 (ASCII)</h2>
<p>아스키코드는 영어 알파벳과 몇 가지의 특수문자, 아라비아 숫자를 포함하는 character set입니다. 아스키 코드에 속하는 문자들은 7비트로 표현이 되는데요, 이는 2의 7제곱, 즉 128개의 문자를 표현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실제로 아스키코드의 문자들은 8비트를 사용하며 이중 1비트를 오류를 검출하기 위해서만 사용됩니다.</p>
<h3 id="아스키-코드의-단점">아스키 코드의 단점</h3>
<p>이렇게 문자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스키 코드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표현 가능한 문자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죠. 영어만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 이외의 언어는 이해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p>
<h2 id="유니코드">유니코드</h2>
<p>위에서 아스키 코드의 단점으로 지적된 영어 이외의 언어를 표시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유니코드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문자들을 포함한 character set이 만들어지게 됩니다.</p>
<h3 id="유니코드의-인코딩-방법">유니코드의 인코딩 방법</h3>
<p>유니코드 내에서 각각의 글자는 십육진수로 이루어진 고유한 값을 갖게 됩니다. 다만, 이 값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된 고유한 인코딩 방식을 사용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em><strong>UTF-8</strong></em> 이라는 방식입니다.</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비전공자의 컴퓨터 구조 뽀개기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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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1 Aug 2022 12:55:03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컴퓨터처럼-0과-1로-숫자-표현하기">컴퓨터처럼 0과 1로 숫자 표현하기</h1>
<h2 id="컴퓨터의-정보-단위">컴퓨터의 정보 단위</h2>
<p>컴퓨터에서 가장 작은 정보 단위를 <em><strong>비트</strong></em> 라고 합니다. 비트는 0과 1을 나타내는 가장 작은 단위로 2개의 정보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비트수가 늘어날수록 표현 가능한 정보의 양도 2의 n제곱만큼 늘어나게 되죠.</p>
<p>다만 우리들이 다루게 될 정보의 양은 비트로 표시하기에 너무 많기 때문에 정보의 단위를 올려서 표현합니다. 8비트는 1바이트로 (그래서 제 아이디가 byte 8te bit...) 1000바이트는 1킬로바이트로, 1000킬로바이트는 1메가바이트로, 1000메가바이트는 1기가바이트로, 1000기가바이트는 1테라바이트로 표시합니다.</p>
<p>컴퓨터가 1과 0으로만 정보를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진법을 사용하여 표현합니다. 이진법을 통해서 나오는 수는 코드적으로 0b1011 처럼 <em><strong>0b</strong></em> 를 붙여 명시적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p>
<h3 id="이진법의-음수-구하기">이진법의 음수 구하기</h3>
<p>이쯤되서 생각을 해보면 컴퓨터는 음수를 어떻게 표시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컴퓨터에서 이진수를 활용한 음수는 해당 숫자의 <em><strong>2의 보수</strong></em> 를 구하여 이 값을 음수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2의 보수를 구했을 때 명시적으로 마이너스 표시가 앞에 붙는 것이 아닌데 해당 숫자가 2의 보수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이진수인지 구분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p>
<p>컴퓨터는 음수에 해당하는 숫자에 <em><strong>플래그</strong></em> 를 사용하여 양수인지 음수인지를 구분합니다.</p>
<h3 id="2의-보수로-표현하는-음수는-완벽하지-않다">2의 보수로 표현하는 음수는 완벽하지 않다</h3>
<p>말 그대로 2의 보수로 표현한 음수는 완벽하지 않은데, 0이나 2의 n제곱 형태의 이진수는 음수값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이를 증명하는 방법은 2의 보수로 구한 수에서 다시 2의 보수를 구하는 것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p>
<h2 id="십육진법">십육진법</h2>
<p>뜬금없어 보이지만 십육진법은 0부터 15까지의 숫자를 가지고 정보를 표현하는 숫자 표현법입니다. 보통 10을 A, 11을 B, 12를 C, 13을 D, 14를 E, 15를 F로 표현합니다. 이진수에 명시적으로 0b를 붙이는 것처럼 십육진법에도 0x를 명시적으로 붙여 십육진법으로 나타낸 숫자라는 것을 코드적으로 표시합니다. 십육진수는 더많은 정보를 표현할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지만, 가장 편리한 점은 십육진수를 이진수로, 이진수를 십육진수로 변환하는 것이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십육진수의 각 자릿수를 4자리의 이진수로 변환하여 이어붙이면 바로 이진수로 변환이 됩니다. 이러한 편리함 점 덕분에 큰 숫자의 이진수를 십육진법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비전공자의 컴퓨터 구조 뽀개기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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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Aug 2022 14:02:23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컴퓨터-구조-이해하기">컴퓨터 구조 이해하기</h1>
<h2 id="컴퓨터가-다루는-정보의-종류">컴퓨터가 다루는 정보의 종류</h2>
<p>컴퓨터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컴퓨터는 0과 1로 표현되 정보만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정보는 크게 _<strong>데이터</strong>_와 _<strong>명령어</strong>_로 구분됩니다.</p>
<p>크게 보면 데이터는 이미지 텍스트 등의 정적인 정보를,
명령어는 컴퓨터를 동작시키는 정보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p>
<h2 id="컴퓨터를-구성하는-4가지-부품">컴퓨터를 구성하는 4가지 부품</h2>
<p>컴퓨터라고 하면 다양한 부품들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커다랗게 컴퓨터의 핵심적인 가치를 가지는 부품들은 다음과 같이 총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p>
<ol>
<li>CPU (중앙처리장치)</li>
<li>메인 메모리 (주기억장치) - RAM, ROM</li>
<li>보조기억장치 (HDD, SSD, USB 메모리 등) </li>
<li>입력/출력 장치</li>
</ol>
<p>이들은 모두 메인보드(혹은 마더보드) 위에 위치하며 각각 시스템 버스와 버스를 통해서 연결되어있습니다. 여기에서 버스란, <strong><em>정보가 출입하는 통로</em></strong> 를 일컫습니다.</p>
<p>CPU는 간단하게 말하면 컴퓨터의 머리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ALU(산술논리연산장치), 레지스터, 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됩니다. ALU는 간단하게 말하면 정보들을 계산하는 계산기 역할을 합니다. 제어장치는 메인 메모리 (보통 RAM을 가리킵니다.)에서 메모리를 읽어오라는 전기 신호를 보내거나, 메모리에 정보를 쓰라는 전기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받아온 정보는 임시저장장치인 레지스터에 저장됩니다.</p>
<p>제어장치가 메모리에서 호출을 할 때에는 보통 효율적으로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 각 정보가 담겨있는 메모리의 주소를 찾아가게 되는데요, 이러한 메모리에 올라와있는 정보는 현재 실행중인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의 정보를 가지고 있고,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휘발되어 버리는 특성을 가집니다 (RAM)</p>
<p>이러한 휘발성 특징을 보조하기 위한 장치가 보조기억장치입니다. 때문에 보통 보조기억장치에는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정보가 아닌 보관할 정보들이 저장되어있습니다.</p>
<p>입력/출력 장치는 보통 키보드, 프린터, 마우스 등등 정보를 컴퓨터 내부와 외부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하는 장치들을 총칭합니다. 큰 틀에서는 보조기억장치도 이에 해당할 수 있지만 메모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가지므로 보통 개념적으로 분리됩니다.</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정신차려보니 내 멘탈이 박살이 난 건에 대하여...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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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Aug 2022 14:24:13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자기계발서는-헛소리-아냐">자기계발서는 헛소리 아냐?</h1>
<h2 id="왜-그런거에-시간을-낭비하냐">왜 그런거에 시간을 낭비하냐?</h2>
<p>멘탈 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읽는 자기계발 책들은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공부 책과 같이 실천과 공부를 요구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막상 실천하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날아가는 지식이 되어버리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5분이라도 실천해보기를 권하는 것이죠. 책이 많이 팔리는데에도 바뀌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막상 실천하는 사람이 생각보다도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p>
<p>몇 사람은 다음과 같은 신랄한 비판을 하며 다 읽은 책을 중고로 팔아버릴지도 모릅니다.</p>
<blockquote>
<p>터무니 없는 내용을 돈 때문에 만들어 파는 사람들의 책이네</p>
</blockquote>
<p>아마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바뀌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느니, 좋은 일이 생긴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을 허울 좋은 헛소리라 생각하며 동화속 이야기처럼 생각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p>
<blockquote>
<p>실제로 마음가짐을 바꾼다고 좋은 일이 더 생기지는 않습니다.</p>
</blockquote>
<p>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음가짐만 바뀌어도 불행으로 가득해보이는 하루 속에서 작은 행복들을 찾을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좋은 일들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마음가짐이 된다면 적어도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일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거죠.</p>
<p>모든 자기계발서는 그런 맥락에서 읽는다면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책들 사이에서 어떤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찾아보는 것도 아주 재밌습니다. 자기계발서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부터 최근 유행한다는 자기계발서까지. 책들을 읽어보면 시대를 관통하는 몇 몇 가치관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여전히 자신에게 도움이 됩니다.</p>
<p>이런 가치관들을 학습하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면 다양한 상황에서 심적으로 대처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p>
<blockquote>
<p>자기계발을 실천해보는 것은 하루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돈을 뜯어가지도 않습니다. (책을 사는 정도의 금액은 들어가겠죠?) 다만 여러분의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필요로 할 뿐이죠. 손해 볼 일이 없다면 한 번 작은 시간을 들여서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효과의 진위여부는 직접 실천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요 :)</p>
</blockquote>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정신차려보니 내 멘탈이 박살이 난 건에 대하여...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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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2 Aug 2022 13:09:23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개발-블로그를-가장한-문과형-블로그">개발 블로그를 가장한 문과형(?) 블로그</h1>
<h2 id="의도는-알겠는데-왜-개발-블로그에-왜-일기-써요">의도는 알겠는데 왜 개발 블로그에 왜 일기 써요?</h2>
<p>사실 저는 문과 출신의 비전공자 개발자입니다. 제가 글쓰기를 좋아하는 TMT, TMI가 된 건 단순히 문과 출신이라기보다는 작가를 지망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del>(물론 보시다시피 처참한 어휘력을 어떻게든 포장해서 글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작가가 되었어도 성공은 힘들었을 것 같...)</del></p>
<p>사실 제가 이렇게 제 멘탈을 관리하는 방법들을 정리해서 올리게 된 데에는 이미 포화상태가 되어버린 개발 블로그들 사이에서 짧게나마 사람들에게 숨돌려갈 시간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매일 어제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힘들어할 취준생, 현업자 분들에게 잠깐 읽어보며 머리를 식히고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p>
<h2 id="너무-긍정적인-부분만-이야기하시는-것-아닌가요">너무 긍정적인 부분만 이야기하시는 것 아닌가요?</h2>
<p>저는 제 멘탈을 고치겠다 마음 먹은 이후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항상 되뇌입니다.</p>
<blockquote>
<p>의외로 주변에는 감사할 것들이 많다.</p>
</blockquote>
<p>본인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중에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한 번의 실패로 인생이 모두 무너지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 역시도 &#39;나는 왜 이렇게 운도 없고 힘든 일만 생기지...?&#39; 라는 생각으로 수많은 밤들을 눈물과 자괴감으로 보내봤습니다.</p>
<p>그런데 마음을 고쳐먹기 위해서 감사한 것들을 되뇌이다보니, 제가 놓치고 넘어간 행복과 감사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사지 멀쩡하게 태어나 별 아픈 곳 없이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것, 사랑하는 부모님이 옆에 계시는 것, 책을 읽고 싶을 때에 바로 책을 보러 갈 수 있는 도서관과 서점들, 밤에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이불과 베개, 아침에 상쾌한 세면을 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이 나오는 수도 등등. </p>
<p>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감사함을 잊어버린 것들을 느끼고 자각하다보니 하루를 망칠 것처럼 스쳐가는 불행들은 생각보다 정말 작은 것이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p>
<p>분명 주변에 &#39;쟤는 괜히 혼자서 잘난듯 철학적인 이야기만 해&#39;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 방법을 남들이 비난하고 욕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시선으로 괜히 바로 옆 본인의 행복을 외면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정신차려보니 내 멘탈이 박살이 난 건에 대하여... (5)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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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Aug 2022 15:31:35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명상과-멍때리기">명상과 멍때리기</h1>
<h2 id="그래서-뭘-하라구요">그래서 뭘 하라구요?</h2>
<p>제 마음이 많이 힘들던 때에 주변인을 통해서 받은 소중한 조언이 있습니다. </p>
<blockquote>
<p>마음을 어지럽히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목소리들이 너를 괴롭힌다면 조용히 숨을 고르고 명상을 해봐</p>
</blockquote>
<p>사실 그 당시에 아무것도 모르던 저는 그저 &#39;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39; 라는 말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p>
<p>이랬던 제가 명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갑작스럽게 안 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제 멘탈에 부담이 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막상 당장 해결은 불가능하지만 저를 고민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일들로부터 제 자신을 다스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때 이전의 지인분의 조언을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p>
<blockquote>
<p>막상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p>
</blockquote>
<p>힘들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뭐라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야 제가 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p>
<p>제가 실제로 명상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다양한 명상앱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명상의 시간이 너무 부담되고 무겁게 느껴진다면 이후로 명상을 계속 이어가는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편안하게 듣고 실천할 수 있는 라디오 같은 명상을 매일 아침, 저녁 짧은 시간으로나마 들으며 집중해보기로 했습니다.</p>
<p>그렇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0분에서 많게는 20분까지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생각의 흐름을 제가 느끼고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제가 하고 있는 걱정과 감정을 확실하게 말로 정의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걱정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여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아침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p>
<p>의외로 우리들은 그 걱정이 무엇에 대한 것인지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거리를 두고 걱정과 감정을 멀리서 살펴보는 시간은 그 시간의 길이에 비해서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p>
<p>사실 명상이 뭐 별거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해보시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힘들다라고 생각하시는 순간이 있다면 &#39;명상이나 한 번 해볼까?&#39; 정도로 가볍게 시작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투자하는 잠깐의 시간으로 본인의 걱정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다면 그걸로도 명상의 가치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 </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정신차려보니 내 멘탈이 박살이 난 건에 대하여...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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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9 Aug 2022 13:59:25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인연을-대하는-자세">인연을 대하는 자세</h1>
<h2 id="사람에게-기대는-것을-지양하게-된-이유">사람에게 기대는 것을 지양하게 된 이유</h2>
<p>저는 유년시절 한 번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기대기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아마도 부모님의 맞벌이로 마주하지 못하는 시간만큼 다른 사람을 통해서 사랑과 관심을 채우고 싶었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p>
<p>낯을 많이 가렸던 탓에 주변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 사귄 친구는 나름대로 절친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아이였죠.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청소년기를 맞이함에 따라 모두가 겪듯이 다양한 교우 관계를 겪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친구라고 생각한 사람에게 배신도 당해보고, 성인이 되어서는 타인의 이익에 이용(?) 도 당해보며 성장했습니다.</p>
<p>다양한 일을 겪으면서 저는 사람에게 기대는 것을 어느정도 지양하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이전에 언급했다시피 사람을 돕는 것을 제 인생의 목적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와중에 </p>
<blockquote>
<p>&#39;내가 남을 돕는 것은 오케이&#39;</p>
</blockquote>
<p>라는 이상한 자아 실현(?)의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 당시에는 이런 요상한 괴리감 넘치는 인간 관계를 추구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이상하게 거리감을 두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사람도 종종 있었습니다. (저는 포커페이스와는 매우 동떨어진 사람입니다. 아마도...) 상처받는 것에 항상 대비하기 때문에 일부러 마음을 주지 않지만, 그럼에도 나서서 이것저것 자잘한 도움을 주는 저를 신기하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p>
<h2 id="지금은">지금은?</h2>
<p>사실 지금은 좀 더 해탈에 가까운 상태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와 글을 통해 말했듯, 인연이란 잡으려해도 잡을 수 없고, 막으려해도 마주하게 되는 신기한 운명의 장난 같은 것입니다. 때론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만으로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후론 인간관계에 대해서 제가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하고 이후의 결과를 통해서 성찰과 반성을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p>
<p>떠나는 사람에 대해서 마음을 두지 않기에 집착하지 않고, 다가오는 사람을 막지 않기에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p>
<p>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처음 시작한 회사 동료들과 지금까지도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농담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제가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되 집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은 아닐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p>
<p>저는 완벽한 사람도, 그렇다고 대단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제 자신이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방법을 찾아갑니다. 의외로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받아들였을 때에 열리는 가능성들이 무수히 많습니다.</p>
<p>여러분도 자신의 단점을 숨기려하기보다 드러내고 오히려 맞서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를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제 자신의 경험에 빗댄 작은 조언을 드려봅니다 :)</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정신차려보니 내 멘탈이 박살이 난 건에 대하여...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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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Aug 2022 14:46:36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내-꿈은">내 꿈은...</h1>
<h2 id="히어로">히어로</h2>
<p>어려서부터 제 꿈은 만화 속 영웅들처럼 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꿈이 지금까지도 제 자신에게는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만화 속 멋진 영웅들처럼 초능력을 쓰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은 아닙니다. <del>(물론 그런 초능력이 있다면 좋겠다는 망상은 가끔 합니다.)</del> 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그게 제 마음 속 영웅의 기준입니다. 남을 위해서 기꺼이 나서주는 사람들이요. 제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p>
<p>저는 흔히 말하는 유리멘탈입니다. 유리멘탈이 무슨 멘탈 케어 글을 쓰냐 하실 수도 있지만 유리멘탈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멘탈을 부여잡을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해봤습니다. <del>멘탈도 깨져본 사람이 잘 붙이나봅니다.</del> </p>
<h2 id="그래서-히어로-이야기는-왜">그래서 히어로 이야기는 왜?</h2>
<p>영웅 이야기들의 대부분은 이런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흘러갑니다.</p>
<blockquote>
<p>이 시련을 극복해내고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싶다.</p>
</blockquote>
<p>누가 뭐라고해도 저의 바람은 그냥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저 제 가족과 주변인들의 행복만을 챙기기에도 벅찰 때가 있습니다만...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언제든 생각합니다. 저는 만화속 멋진 영웅은 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제 주변만이라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p>
<p>몇 몇 인지과학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만, 사람은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 때에 더 만족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주변의 누군가에게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니 이보다 좋은 소프트 스킬이 어딨을까요? 그래서 저는 더 나서서 도울 일이 없는지 질문을 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즐깁니다.</p>
<p>제 자신의 실력을 늘리려는 의미도 있지만 팀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작은 기쁨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자신의 일도 버거운데 단지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다는 이유로 일을 더 받아온다면 그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니 당연히 지양해야 합니다.</p>
<p>다만 저에게는 다른 문제가 있었는데... 제 자신이 도움을 주는 것은 좋아하지만 남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역으로 </p>
<blockquote>
<p>&quot;바앳비(제 아이디 byte 8te bit를 줄여부르겠습니다...)님은 본인만 희생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팀은 함께 하기에 팀입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걸 부담스러워하지마세요.&quot;</p>
</blockquote>
<p>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머리가 아찔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 친절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누는 것으로 기쁨을 공유하면 팀이 더 단단하게 뭉칠 수 있음을 그 때에서야 제대로 실감했습니다.</p>
<p>세상의 대부분은 경쟁이라고 하지만 개발자로서 회사내에서 경쟁심을 느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팀이 함께 이루어내는 성과에 감동하고 즐거워한 기억들이 더 많습니다. 혼자서 모두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동료들과 공유하고 취준생이라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더 즐거운 개발생활이 펼쳐질겁니다.</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정신차려보니 내 멘탈이 박살이 난 건에 대하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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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Aug 2022 13:21:58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타인의-지적으로부터-배우기">타인의 지적으로부터 배우기</h1>
<h2 id="누군가의-지적은-내가-발전할-기회">누군가의 지적은 내가 발전할 기회</h2>
<p>저의 멘탈은 기본적으로 아주 말랑말랑해서 때리는대로 주먹 자국이 그대로 남는(?) 아주 타격감이 좋은 상태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어느정도의 말랑말랑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전보다 좀 더 회복력을 극대화 시킨 상태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p>저도 사람인지라 멘탈에 데미지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싫은 소리를 듣고, 지적 받는 상황이 생긴다면 바로 반발감이 생기는 건 당연하죠. 제가 바꾼 것은 그 이후의 행동입니다. 제 자신의 행동에 지적을 받는다면, 그건 제 자신을 돌아볼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p>
<p>제가 제대로 살아왔다면(적어도 인간적으로) 단순히 제가 마음에 안 들어서 하는 말보다 정말 제 자신의 행동이 문제로 보여서 말을 해준 경우가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그런 지적 정도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p>
<h2 id="그냥-저를-싫어해서-저러는-것-같은데요">그냥 저를 싫어해서 저러는 것 같은데요...?</h2>
<p><a href="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amp;mallGb=KOR&amp;barcode=9791187142560&amp;orderClick=LEa&amp;Kc=">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a> 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p>
<blockquote>
<p>상대방에게 이기는 방법은 져주는 것이다.</p>
</blockquote>
<p>우리는 토론의 의미를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공략하고 나아가 그들을 모두 설득시켜 이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토론 참여자들은 이기기 위해서 자료를 찾고 다양한 사례들을 조사하죠.</p>
<p>저도 토론을 굉장히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간혹 그런 전투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을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제가 아무리 사회 통념상 옳은 말을 하고, 논리적으로 옳은 말을 한다고 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겁니다. 결국 이겨도 이기지 못하는 상태로 서로의 감정만 상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생기죠.</p>
<p>데일 카네기는 이 부분에서 궁극적으로 경청의 자세를 강조합니다. 실제로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정도 공감이 가능한 부분을 발견하고 오히려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정말 아무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는건 생각보다 어렵거든요.</p>
<p>이전에 저는 제 동료가 저를 싫어해서 지적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오해였죠. 오히려 그런 동료분들과 이직을 한 지금까지도 종종 서로 안부를 물으며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사이로 남아있습니다.</p>
<blockquote>
<p>오늘 당장 내가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해서 앞으로의 관계가 나아지는 기적은 벌어지지 않는다.</p>
</blockquote>
<p>우리들은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좀 더 풍요로운 지식 활동과 즐거운 경제 활동(?) 을 위해서 회사를 다니는 것이니까요 :)</p>
]]></description>
        </item>
        <item>
            <title><![CDATA[정신차려보니 내 멘탈이 박살이 난 건에 대하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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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Aug 2022 15:23:55 GMT</pubDate>
            <description><![CDATA[<h1 id="개발자-멘탈케어-프로젝트">개발자 멘탈케어 프로젝트</h1>
<h2 id="본격-멘붕의-아이콘이-멘탈-콘크리트로-거듭나는-과정-그리기">본격 멘붕의 아이콘이 멘탈 콘크리트로 거듭나는 과정 그리기</h2>
<p>저는 아직 주니어 레벨을 달고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뜨내기입니다.
운좋게 회사에서 출시 및 사후 관리까지 경험을 해보았지만 항상 저는 제 자신을 뜨내기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del>괴물같은</del> 대단한 신인들이 넘치고 현업에도 그들과 같이 탈인간 같아 보이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p>
<p>사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기술에 관한 이야기들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활발하게 오고가지만 정작 개발자로서의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막막함을 나눌 곳이 마땅치 않다고 느껴서입니다.
개발자도 사람인 이상 컴퓨터와의 대화만으로 모든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요.</p>
<blockquote>
<p>개발자도 사람이야...! 사람!</p>
</blockquote>
<h3 id="멘탈-관리는-알아서-하면-되는거-아닌가">멘탈 관리는 알아서 하면 되는거 아닌가...?</h3>
<p><del>네 맞습니다!</del> 충분히 타당한 말입니다. &quot;내가 힘든거 왜 다른 사람한테 도와달라고하고 기대려고 해? 그거 민폐야.&quot; 라고 묻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한사람이니까요.</p>
<p>그런데 제가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한창 개발자로서 취준생을 하고 있을 때에 하루가 다를게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중이었어요.</p>
<blockquote>
<p>&quot;나 왜 사냐... 밥만 축내고 잘하는 것도 없냐...&quot;</p>
</blockquote>
<p>제 머릿속은 온통 저런 생각들로 가득했고, 열심히 정리한 이력서조차 더 이상 보는 것이 싫어지는 순간이 왔죠. 그 때에 기적처럼 저는 제 인생의 멘토라고 부를 만한 분들을 몇 분 뵙게 되었어요. 그 분들께서는 취준생으로서 고민하는 제 마음을 들어주셨고,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토닥여주셨습니다. 사실 무너져가는 마음에는 토닥임까지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히 경청해주기만 해도 많은 위안이 되죠.</p>
<p>다행히 저는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취업이 되었고, 회사를 다니며, 이직을 경험하며, 또 비슷한 고민들로 하루를 지새우는 주변인들을 보며, 마음에 위안이 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p>
<h3 id="그래서-하고-싶은게-뭔데">그래서 하고 싶은게 뭔데?</h3>
<p>앞으로 멘탈케어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발자들을 위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p>
<p>제가 마음의 위안을 얻는 방법, 멘탈에 무리가 갈 정도로 큰 고민을 마주하더라도 천천히 극복하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p>
<p>인지과학에 관한 책들을 관심있게 읽으면서 실제로 제 삶에 적용해보았고, 그 방법들이 특별히 &quot;개발자&quot;에게만 유효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지만, 적어도 비슷한 길을 걷는 누군가가 비슷한 고민을 극복한 사례로서는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 사항이 아닐까 싶습니다.</p>
<p>실패에 유난히 민감하고 예민한 평범한 한국인에서 멘탈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제 이야기들을 듣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걸로 즐거운 블로그 글쓰기가 될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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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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